지리산 조망공원 마고 할미 신령터에서 열린 ‘제8회 지리산마고예술제’ (대회장 김윤세 인산가 회장)가 10월 7일 토요일 개막식을 가졌다.식전행사 길놀이 공연(갈매기예술단)을 시작으로 시작된 제8회 지리산마고예술제 개막식은 1부 마고제, 2부 의식마당,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1부 마고제에서는 초헌관 박순근(함양군의회 제4대 의장), 아헌관 노병헌((사)대한사랑 대전지부 홍보위원), 종헌관 박상오(자연건강연구회 사무총장), 집사 정민권(여천자연건강 대표), 정 호(청해수산 대표), 축문 효천 고두병(무궁화동산조경 대표), 헌무 고진문(무소유공연단 단장)과 다양한 참여단체 대표, 내빈이 함께 헌주를 올렸다. 마고제 제례행사와 축문이 끝난 2부 의식마당에서는 정민환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 김윤세 대회장의 인사에 이어 내빈 축사, 노춘애 화백 산그림 평론(단산 정윤근 시인(사)한국양명회 회장), 힐링 지리산 기운받기 및 초염력 송념(대천 정순근 한국초염력연구원 원장)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축하공연에서는 마고할미에 대한 내용 설명을 윤창열(사)대한사랑 이사장이, 박시윤 지리산무술원 원장의 진검 대나무베기, 박행달 지리산함양시낭송협회 회장과 이순희 음경희 황오목 신현화 회원의 시낭송, 오정아 고영한의 춤과 김평부 소리로 마고 할미께 올리는 감사의 기도 퍼포먼스가 지리산조망공원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 밖에 무소유공연단 고진문 단장의 기원무, 송주희 가수의 노래, 지홍 백야 예술단장의 학춤, 퓨전장구예술단 맹인숙 단장과 김경아 김가연 단원의 퓨전장구공연, 이정수 가수의 노래, 소리마당연구소장 천귀순 국무문 84-1호 이수자의 국악, 우룡스님과 갈매기예술단 최홍영 단장 외 하상숙 최호영 이기곤 유정희 이근옥 이다남 문정원 하주영 단원의 천부영가무도, 고마예술단 홍종식 단장 전영해 부단장 외 20명의 고풀이 공연, 월연스님의 아코디언, 초대가수 정유근의 노래가 이어졌다.김윤세 대회장은 “함양은 천하의 길지이고 제5의 블루존이 형성될 도시이고 성스러운 기운을 가진 고장에 민족의 시원에 해당하는 마고 할미가 계시다. 그런데 우리 군민들이 아예 모르고 살고 점점 잊혀져 가고 있어서 안타깝다. 마고예술제를 통해 마고 할미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우리 민족의 뿌리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내 작가와 지역민이 하나 되어 개최하는 예술제로,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제를 즐기면서 지리산과 함양의 빼어난 경관도 만끽하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생명, 자유, 행복한 삶을 위한, 국태민안, 세계평화 기원을 위한 제8회 지리산마고예술제에서는 16일까지 10일간 노춘애 화백의 산 그림 전시와 함께 심나무 목물전(木物展) 전시, 힐링지리산기운받기와 초염력 무료 체험, 나도 가수다(진행 및 반주 박시윤 밴드)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010-514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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