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사근 감동수동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9월27일(수)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환경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하였다. 이 활동은 올해 함양 환경교육특구 운영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환경교육 활동 중의 하나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환경교실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3교시에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보고 8개의 환경체험활동(뛰면서 전기를 만들어요. 불을 피워요, 소중한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전기로 노래해요. 제로에너지하우스, 탄소의 무게를 느껴보아요. 태양과 자동차 레이스)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4교시에는 연화관에서 ‘그린볼로 지구 온도를 낮추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전교생이 지구 모양의 공을 굴리면서 기후변화 대응 카드를 찾아 보고, 지구온난화볼 안에 들어가 보기도 했다. 이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그린볼로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볼 거예요.” 라고 자신있게 소감을 말했다. 수동초등학교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이외에도 학교와 교실에서 실천하는 100대 과제 실천,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생태체험활동, 환경교육주간 운영, 거창 창포원 습지체험학습 등 다양한 환경교육으로 기후변화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