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서춘래 교장) 기후천사단 4학년 학생들(86명)은 7월12일부터 7월19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는 함양 어린이 생태환경 탐험대’라는 주제로 다볕 쉼터에서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선도학교로서 1학기 동안 4학년 기후천사단 학생들이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했던 과정을 소개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4학년 프로젝트 전시회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유학기제’와 ‘생태환경 체험’, ‘다볕 텃밭 가꾸기’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유학기제’는 1학기 동안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만든 식물도감, 플라스틱 재활용 화분, 반달가슴곰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자료와 사진을 전시하였고, ‘생태환경 체험’은 우리 지역의 상림 숲과 백무동 야생화 탐방, 우포늪 관찰 등 여러 가지 자연 생태환경을 관찰한 내용과 캠페인 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볕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이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며 수확, 판매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4학년 정모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자연 생태환경을 공부하면서 생물 다양성을 위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후천사단이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함양초등학교 서춘래 교장은 “이번 4학년 기후천사단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생태 시민의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함양초등학교는 경남교육 주요 정책 과제 ‘생태 시민양성을 위한 생태 전환교육’을 교육과정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선도학교로 우리 지역 생태환경에 관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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