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남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30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윤위에 따르면 김태호 국회의원과 군의원 7명의 재산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재웅 도의원 그리고 군의원 3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병영 군수는 19억3538만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는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 중 11번째로 많은 액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때는 3728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김태호 국회의원의 재산은 지난해 대비 1억5268만원 증가한 12억8146만원으로 나타났다. 함양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13명 가운데 진병영 함양군수가 신고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정광석 군의원 13억849만원, 김태호 국회의원 12억8164만원, 임채숙 군의원 11억8208만원, 양인호 군의원 11억2500만원, 김윤택 군의원 9억2424만원, 정현철 부의장 7억1009만원, 권대근 군의원 6억1771만원, 이용권 군의원 2억7221만원, 박용운 군의장 1억5157만원, 김재웅 도의원 1억103만원 순이다.배우진(4168만원)·서영재(3865만원) 군의원은 1억원을 넘지 않았다. 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2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다. 정부 및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재산 신고 내역은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대상 공직자 13명 재산공개 내역> ▶자치단체장(1명)진병영 군수 19억3538만원(-3728만원) ▶국회(1명) 김태호 의원 12억8146만원(+1억5268만원) ▶경남도의회(1명)김재웅 의원 1억103만원(-4733만원) ▶함양군의회(10명)정광석 의원 13억849만원(+1980만원)임채숙 의원 11억8208만원(+5647만원)양인호 의원 11억2500만원(+6962만원)김윤택 의원 9억2424만원(+1414만원)정현철 부의장 7억1009만원(-1654만원)권대근 의원 6억1771만원(+5602만원)이용권 의원 2억7221만원(-4428만원)박용운 의장 1억5157만원(+1243만원)배우진 의원 4168만원(+2386만원)서영재 의원 3865만원(-153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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