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도중에 불거진 비속어 논란은 여야의 싸움이 됐다. 할 말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성경은 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3장에는 이렇게 말한다.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사람은 다 실수가 많은데 만일 말에 실수가 없다면 그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입조심을 하고 입을 절제해야 한다는 말이다. 담뱃불 하나가 온 산을 태워버리듯이 잘못된 말 한마디가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사나운 맹수는 길들일 수 있지만 혀를 길들일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먼저 말을 내 뱉기 전에 한 번, 두 번, 세 번 생각하고 이 말이 진실인가? 이 말이 남에게 유익을 주는가를 늘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