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평생학습동아리 ‘다쟁이’와 지역야생화그리기 연구동아리 ‘다화’의 상반기 작품전시회가 7월4일 맞춤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맞춤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교육은 정재숙, 양은숙, 이정희씨가 맡았으며 지난 4월4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업이 진행됐다. 8명의 회원들은 패브릭물감으로 천에 야생화를 그렸다. 밑그림 없이 광목천이나 무명천에 그림을 그린다. 손수건, 방석, 쿠션, 바란스, 옷, 가방 등 천아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소품을 제작했다. 퀼트수업을 통해 회원들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야생화를 그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처음엔 그라데이션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선생님이 마음대로 하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작품이 하나하나 늘어나면서 성취욕도 높아진 회원들은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상전 등 공모전 준비도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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