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5월 24일(화) 학생들이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교육과정(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기 위해 학교협력형 다볕골 마을학교와 연계하여 교실 밖에서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일환으로 딸기수확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딸기수확체험의 장을 열어주신 서상면 동대마을의 조현식님으로부터 딸기의 특성과 잘 따는 방법 및 유의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빨갛게 익은 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담았으며, 체험을 통해 그동안 딸기를 기른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과 햇빛, 물, 공기, 흙 등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를 같이 준비하고 지원해 준 정종현 서하면장, 김경숙 안의농협 서하지점장, 신서성 서하면 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줄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마스크 너머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하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하고 올바른 심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