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호)은 2022년 5월 10일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어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 19로 인해 인력 수급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보고자 계획되었다. 함양교육지원청 및 함양도서관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반갑다 청렴아’회원들은 함양군 서하면에 위치한 사과밭에서 사과열매솎기를 하며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청렴 의지를 실천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농사일에 경험이 없는 서툰 손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내리 쬐는 햇볕 속에서도 불평 불만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 박OO씨는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찾아 와 주신 덕분에 시기를 넘기지 않고 열매를 솎아낼 수 있었다. 더운 날씨와 흙먼지 속에서도 고생을 마다않은 함양교육지원청 및 함양도서관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함양교육지원청 김영민 주무관은 “처음 해보는 사과 열매 솎기라 많이 서툴렀지만 계속해서 하다보니 노하우도 생기고 즐겁게 일했던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데 오늘 같은 활동을 통해, 힘을 쓰고 땀을 흘린 만큼 또 다른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아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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