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를 비롯하여 뽑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많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도 어쨌든 누가되든지 뽑혀야 하니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원리에 따라 대선 후보가 선택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면 어떤 후보가 더 낫고 더 못한가? 군수선거를 예를 들어보자. 함양군은 선거비용 군수 및 도 군의원 선거비용 제한액을 제시했다. 1억1500만원, 도의원 선거 4700만원, 군의원 선거 3800~3900만원으로 확정됐다. 선거비용이 알게 모르게 이 제한액 이상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군수로서 군정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해도 몇 억을 선기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아예 출마가 어렵다. 어쨌든 누군가 군수선거나 도의원 군의원에 출마했다고 보자. 그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도 그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고 할 때 다른 곳보다 가격이 비싸고 서비스도 떨어진다면 그 사람을 군수, 도의원, 군의원으로 안 뽑는 것이 맞다고 본다. 또한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의 마을사람들에게 평소에 잘 베풀고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섬기는 존경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것 자기 집안을 우선으로 공동의 이익보다는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뽑지 않는 것이 맞다. 그러면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는가? 먼저 가족 형제들을 보자. 후보의 아내의 말과 행동, 자녀의 생활 무엇보다도 후보 자신의 생활이 제일 중요하지만 부부는 서로 닮고 자녀도 부모의 삶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후보의 가족이 얼마나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를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후보가 자신의 형제 부모에게 어떻게 대하여왔고 대하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가까운 형제자매에게도 잘 못 대하는 사람이 일반 국민들을 잘 대하고 섬기겠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여당후보는 현 문재인 정권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이 정말 국민들의 삶의 질과 앞으로 자나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또 청장년들에게 꿈과 소망과 희망을 주어왔다면 여당후보를 찍는 것이 맞다. 그러나 내로남불 정권의 표본이요 분열과 편가르기의 일을 통해 국정을 이끌어 왔다면 심판해야 할 것이다. 여야 후보의 아내들의 발언과 행동을 볼 때 대통령 영부인으로는 자격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인다. 아! 3월9일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에 따라 나라가 잘 굴러갈 수 있는지 삐걱대며 위태롭게 굴러갈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3월9일 누가 대통령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함양군 유권자들은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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