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신협 차기 이사장으로 이영재 함양군의원이 당선됐다. 함양신협은 지난 2월12일 오전 함양군 고운실내체육관에서 제50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6개 부의안건을 승인했다. 이어 신협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연) 주관으로 이사장, 부이사장 등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진은 신협법에 따라 전형위원회의 정수추천에 의해 무투표 당선됐다. 선출된 차기 임원진으로는 △부이사장 정광수(64) 현 부이사장 △상임이사 유성훈(54) △전문이사 이춘호(65) △이사 최충곤(72), 노태섭(65), 임갑출(69) △전문감사 하남수(51) △감사 윤수진(55) 등이며 참석조합원의 동의로 선출 되었다. 한편 이영재 신임 이사장 및 새로운 임원진들의 임기는 4년이며 오는 2월25일부터 2026년 2월24일까지 그 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직 군의원 신분인 이영재 신임 이사장은 지방자치법 제35조(지방의회의원 신분으로 겸직 불가능)에 따라 24일 군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이영재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함양신협을 누구보다 잘 이끌어 오신 이성국 이사장님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등을 내어주는 어부바 신협철학을 가슴에 새겨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함양신협을 12년간 이끌어 온 이성국 이사장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신협이사장 자리를 맡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함양군민 여러분들도 함양신협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성국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함양신협 최초 순수자금 650억을 돌파하고 12년 연속 흑자경영, 6년 연속 경영 1등급, 전국단위신협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 4회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며 함양신협을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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