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은 코로나19로 모든 군민이 고통 속에 한해를 보내온 것 같습니다. 다가올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에는 좀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는 삶의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내·외 군민 여러분, 지난해는 뒤돌아보면 희망했던 것들을 성공하여 성취감도 있었겠지만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았던 해였을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축제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기쁘고 행사기간 중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전혀 나오지 않았던 것도 우리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결과이기에 얼마나 다행스럽고 흐뭇했는지 모릅니다. 임인년을 맞이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30만 내·외 군민이 단합하고 더 없이 발전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함양군은 모두 다 갈등이 없는 지역이 되고 군민 개인은 물론, 모든 기관단체가 지혜와 힘을 보태고 바지랑대 역할을 하여 화합과 발전이 상생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동안 기관단체와 군민 모두가 우리 노인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노인회도 사회의 선배, 어른으로서 질서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인년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사회적 갈등이 염려됩니다. 코로나19로 경제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어려움을 겪으며 벌써 두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독해보이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반드시 꺾이게 될 것입니다.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하여 새해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면 좋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 속에 뜻하신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