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핵심지역보전사업(사유지 매수 사업)을 통해 매수한 사유지를 대상으로 생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건강한 자연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사유지 총 69개 필지 687,916㎡를 매수하였으며, 매수 이후 토지 내 외래식물 제거, 자생식물 식재, 불법 출입행위 감시 등 매수 토지 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취약지역 선별 및 드론 등 ICT장비를 이용한 불법행위 집중 감시를 통해 생태계 스스로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한편, 사무소는 매수 토지의 사후관리 효과분석을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담비를 비롯한 오소리, 멧돼지, 노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관찰됨에 따라 핵심지역 보전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매수 토지의 사후관리 효과분석을 통해 그 간 사무소에서 매수한 토지가 건강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많은 예산을 들여 매수한 토지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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