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숙박형이 아닌 1일형 현장 체험학습형태로 2회 실시하게 되었다. 10월 21일(목)에는 6학년 학생들이 거창 수승대 휴양 체험마을로, 10월 22일(금)에는 4~6학년 학생들이 함께 통영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다. 거창 수승대 휴양 체험마을에서는 요리 체험 활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체험마을 직원의 안내에 따라 먼저 수제 소시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면서 소시지가 어떤 재료로 구성되어 있고 어떤 가공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거창의 명물인 사과가 토핑으로 올려진 사과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이어서 오후에는 전동스케이트 보트 체험을 신나게 하였다. 다음날에는 4~6학년 학생들이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한 시간 반 가량을 걸려 도착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보자마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루지에 올라탄 학생들이 저마다의 속도와 코스로 신나게 질주하며 체험을 즐겼다. 다음 코스로 케이블카 타기, 전망대 포토타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조선군선을 자율관람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지혜와 용기, 조선군선의 훌륭한 기능, 역할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다시 함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본 바다 풍경을 가슴에 담은 학생들의 얼굴은 밝은 미소로 가득했다. 병곡초등학교는 이번에 실시한 수학여행 외에도 해봄 체험학습, 비대면 등나무축제, 일일 발명교실 등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특기를 키우고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병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당차고 씩씩한 발걸음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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