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예총(회장 강성갑)에서 주관한 ‘전국 아마추어 통기타 페스티발’이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에 펼쳐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5월30일부터 전국의 아마추어 통기타팀을 대상으로 치러진 경연대회는 1차 비대면 동영상 심사를 거쳐 총 33개팀을 선정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3개팀은 엑스포 기간 중 5회에 걸친 예선전을 치러 최종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0월3일 치러진 본선경연대회에서 ‘함양통사모’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 금상은 ‘거창 람햄머’팀이 선정돼 함양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은상은 ‘김해 비바밴드’이 수상하여 함양군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장려상은 ‘경기 화성 리제인’팀이 차지하며 함양예총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함양 통기타 동아리 소풍, 경북 영주 Despa, 대구 코드블루, 광주 즐길래요, 사천 통사모, 거창 기타싸롱 등 6개 팀에게 주어졌다. 특히 본선경연 무대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예요 등으로 유명한 포크음악 그룹 ‘해바라기 이주노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번 ‘전국 아마추어 통기타 페스티발’은 순수 아마추어 통기타팀을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 펜데믹 시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통기타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함양상림의 가을풍경을 배경삼아 열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천년의 숲과 어울리는 전국통기타 경연대회가 지속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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