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BPA) 제7대 사장에 함양군 지곡면 출신인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지난 9월29일 밝혔다. 강준석 신임BPA 사장은 함양 지곡면 출신으로, 함양중과 함양고 그리고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헐 대학교(University of Hull) 수산정책학 석사 및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 사장은 1988년 기술고시(22기)를 통해 수산행정에 입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았다. 차관 재임 당시 국정과제로 추진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및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만큼 북항 재개발, 부산신항 서측 ‘컨’터미널 개장, 진해 신항 개발 등 부산항의 여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신임 사장의 임기는 30일부터 2024년 9월2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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