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9월 15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생생활제규정 제개정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위성초는 경남교육청이 발간한 2020. 학생생활제규정 표준안을 근거로 2020년도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을 위한 협의를 가져왔고, 이날 실시한 협의회는 구성원별로 협의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조율하는 최종 단계였다. 최근 성숙한 민주사회의 일원으로 성장되어 가는 학생들에게 인권 감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학교도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인권 친화적인 방향으로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공동체의 활동은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함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균형 있게 충분히 수렴해 권리와 의무를 함께 설정하고 함께 지켜나감으로써 책임과 자율이 조화를 이루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꽃피우기 위함이다. 이 협의회에 참여한 학생 대표는 “모든 권리에는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고 배웠다. 이번에 규정을 우리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에 대해 책임감과 함께 우리가 학교 구성원의 하나로 존중받는다는 것을 느꼈다. 의제에 관해 구성원 간의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춘연 교장은 ”학생은 독립된 인격체이자 인권의 주체이다. 학생생활규정을 학생들스스로,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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