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 추석 연휴이지만 매년 매스컴을 보면 이 기간에는 벌 쏘임, 화재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해 안타까운 인명ㆍ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소방서는 이 기간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민들께서는 다음의 몇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조금 더 관심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성묘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세 가지만 준수하자. 첫째, 옷은 흰색 계열의 옷을 입자. 어두운 색은 말벌의 공격성을 높게 만든다. 둘째, 향수나 향이 진한 로션은 피하자. 셋째, 말벌 집을 발견하면 건드리거나 제거하려 하지 말고 10m 이상 떨어져 119에 신고하자 그리고 명절에는 음식 장만으로 화기취급이 증가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전기나 가스에 의한 주택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집을 비울 때는 쓰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고, 가스 메인밸브를 잠가두면 전기에 의한 화재 위험과 가스 안전 사고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설레는 고향 방문이 자칫 고향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귀성 자제가 필요하다. 고향을 방문한다면 현명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코로나19와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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