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념하여 열린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에 전국의 서예가들의 작품이 접수돼 성공적인 예선전을 치렀다.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차 공모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예선작품 심사는 9월11일 오후1시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는 한글·한문·문인화·전각 분야에 일반부, 학생부, 기로부가 참여했으며 올해 첫 대회를 치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작품이 몰려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일반부 한글 93점·한문 201점·문인화 130점, 기로부 한글 20점·한문 86점·문인화 29점, 학생부 한글 185점·한문 49점·문인화 4점으로 총 797점이 접수됐다. 특히 1회 대회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많은 작품이 접수된 것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 든 작품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아 심사과정이 매우 힘겨웠다는 평가다. 예선심사에는 서울, 대전, 전북, 경남 등 전국에서 온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한문 4명, 한글 2명, 문인화 2명의 심사위원이 예선 상위 1.4~1.5% 작품 총 120명을 선정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이날 모든 심사과정은 공개되었으며 작품관람도 가능하도록 행사장을 열어 두었다. 본선진출자 명단은 함양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특선 이상 본선진출자 휘호대회는 오는 9월25일 오전10시 개회식을 갖고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대회를 치른다. 휘호대회 결과로 최고의 작품을 가리게 되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함양군수상과 300만원, 우수상 함양군의회의장상과 100만원이 주어지며 기로부 최우수상에는 함양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상 함양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학생부 대상에게는 경남도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 최우수 함양군수상과 상금 40만원, 우수상 함양군의회의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는 함양의 선비문화를 전통서예에 담아 올바른 정신문화 계승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함양군 주최, 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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