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8월30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8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이권수(함양경찰서 정보계장)·이미연(전 함양군 문화해설사)·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엑스포에 대한 정보를 풍성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홍보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전체적인 물가동향 그리고 희망복지자금이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위원들은 주간함양 nie 토론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와 관련해 여러 의견을 서로 주고 받았다.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김형철 위원9일 1면 투자선도지구 선정 기사와 관련해 함양군의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과하게 기대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좋은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농약성분 검출된 건조제 기준치 이하 안도’ 기사를 보고 양파 등 건조제 농약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하니 다행이다. 건조제를 쓸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낀 기사 같다. 함양에는 큰 문제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다.저장 과정에 문제가 있는 양파가 많이 있다고 한다. 양파 윗부분이 썩어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런 부분들을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엑스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들이 행사 내용을 미리 알고 충분히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큰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르신들의 경우 인터넷을 참고하기 힘든 부분도 있어 다양한 방법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이권수 위원엑스포가 곧 시작되는데 군에서 영상과 팸플릿 등 말고도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코로나 단계도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엑스포 행사를 진행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 조인호 위원7월12일자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적 방문객 4만명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엑스포를 앞두고 대봉산휴양밸리를 개방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7월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운영을 하고 있어서 감염 위험이 크다고 느꼈다. 엑스포 때 개방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9일 1면 투자선도지구 선정 기사와 관련해 이제 기반이 만들어졌으니 실질적으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고위 공무원들이 함양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힘을 쏟아야 하고 다양한 방법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함양군민 우선 채용과 같은 부분들을 유도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연구해야 한다.23일자 주간함양 주최 nie토론 교육 기사를 보면서 주제가 아주 좋고 참신하다고 느꼈다. 토론 교육은 학생들이 방법론을 찾고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토론 주제 내용에 눈길이 갔다. 부모 입장에서 달리 생각되는 부분들도 보였던 것 같다.노정우 위원함양청소년들을 대상으로 nie토론교육이 주간함양에서 진행됐다. 토론과 같은 이런 형식을 통해서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바라보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좀 더 어린 세대들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더불어 학생들 스스로도 토론을 해나가면서 설득력을 기르고 반대편의 주장도 이해함으로써 소통의 능력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주간함양에서 지난해 상반기 행복교육지구를 취재했었는데 내년부터 함양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에 선정이 되었다. 함양군수님이 큰 결단을 해주시고 체육청소년과 과장님과 계장님들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 등 노력을 해주셔가지고 이루어졌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행복교육지구 운영방안에 대해 군민들이 많이 알 수 있도록 취재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주간함양에서 어린이 연극과 관련된 기획취재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어린이 연극과 함께 해왔는데 기사를 보면서 지난날들을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부분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감사드린다. 23일 보도된 요양병원 폭행 사건 기사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30일 보도된 출생아 수 최저치 통계 기사를 보면서 인구 절벽 시대로 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이미연 위원평생학습동아리 관련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다. 함양에도 우리가 모르는 작은 동아리 등을 본인들이 찾거나 발품을 하면 충분히 문화생활이나 취미생활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취미활동 동아리들이 많아서 반가웠다.함양읍에 관련되어 있는 자료를 가지고 찾을 일이 있어서 관내 여러 기관들을 돌아다녀 봤지만 없었다. 함양 관련 사료 등 자료들이 굉장히 열악했다. 함양문화원장님이 바뀌었는데 문화원에서 지금이라도 관련 자료들을 나중에 후손들이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이 필요할 것 같다. 또 방치된 문화 자료 같은 것들에 대한 취재도 필요하다.30일 ‘수동면 일로당 고택 활용방안’ 관련 기사 내용에 명칭에 대한 오류가 있다. 고택이 아닌 종택이 맞는 말이다. 고택은 오래된 집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은 그것과 다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다.이용기 위원장희망복지자금이 4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주도록 되어있는데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다. 이 부분들에 대한 여론은 어떤지 일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알아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명절이 오면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인데 이런 사람들을 돌봐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과일, 채소, 고깃값 등 물가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올라서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물가동향 등을 알려줬으면 좋겠다.엑스포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상림 시설이라든지 주차장 잡초 문제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표지판, 차선 조정 등 엑스포를 앞둔 이 기회에 전체적인 정비를 해야 한다. 김경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