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8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회기 첫 날인 8월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휴회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는 △2021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안 △공중목욕탕 운영 조례안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함양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영재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간사로는 이경규 의원이 선임됐다. 함양군은 202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을 총 5756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를 확정하는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30일 열린다. 이번 임시회 조례안 심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채숙)는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안’을 비지정 문화재 지원 비율 등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지원 기준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부결했다. 같은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신택)는 ‘공중목욕탕 운영 조례안’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함양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에서 진행된 심의 내용을 토대로 8월31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최종 안건을 의결 할 예정이다.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7월부터는 우리 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냈다. 철저한 방역 및 예방에 힘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들이 있어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난밤 북상한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태풍피해 확인 및 신속한 복구지원에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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