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내원자동차야영장을 연기 없는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만들고자, 지난 8월 16일부터 개별 영지에서 가급적 고기굽는 행위를 지양하고 공용조리실 내 찜기·오븐·전자레인지를 비치하여 야영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기 없는 야영장은 고기 굽기 과정에서 늘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878㎍/㎥이상 발생, 76㎍/㎥ 이상시 `매우나쁨` 단계-국립환경과학원)로부터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환경과 야영객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소음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밤 9시 이후엔 음향기기 사용과 고성방가 금지 등 야영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잔반 없는 야영장을 만들기 위해 Eco-Cooking 실천운동, 여유 음식 나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및 업싸이클링 텃밭 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야영장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승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연기·소음·잔반 없는 탄소중립 야영장 운영을 통해 자연과 이웃을 배려하는 쾌적하고 청정한 국립공원 야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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