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26일 오후 2시경 문화 및 집회시설 대형 화재에 따른 비상 상황을 대비해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인 산삼주제관을 대상으로 신원미상에 의한 방화 상황을 가정해 반별 책임과 임무를 숙달하고 급변하는 재난 현장의 대응능력 향상과 현장 지휘체계 확립으로 보다 효율적인 재난 대응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출동대의 인력만으로 조치하기 힘든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재난 현장에 지휘·대응·지원·의료반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하에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박길상 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적절한 현장대응 능력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라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각자의 역할 임무를 숙지해 비상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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