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월 한달간 건물·시설물의 설치자·소유자가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 시설로 유출하기 위해 설치 및 관리하는 개인하수도 시설 중 배수설비의 설치와 관련하여 부실시공에 의한 오접합 방지를 위한 대주민홍보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배수설비를 통한 배출수 중 빗물이나 지하수 등이 생활하수에 유입 배출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주민홍보를 실시하게 되었다. 군은 지역 배수설비 설치관련 시공업체와 설계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배수설비 설치 시 생활하수인 오수와 빗물․지하수․농업용수 등인 우수를 확실히 분리시공 및 감독․감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역주민과 배수설비 공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로 오접합 사례 및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배수설비 공사 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우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의 유입 되는 것을 차단해 원활한 함양군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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