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7월29일 관내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손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양소방서는 8월4일 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이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불을 꺼주시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멋있어요’, ‘힘내세요’ 등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손편지를 받은 직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라며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직원들에게 전달돼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손편지에 대한 서춘수 함양군수의 답장도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원아들은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일을 많이 해줘서 고맙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과 감사의 말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 했다. 이에 손편지를 전달받은 서춘수 함양군수가 ‘직접 손편지 써서 보내주어 너무나 고마워요’, ‘코로나 조심하고 무더운 여름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 조심하세요’ 등 자필 답장을 보내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연꽃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요청으로 공공기관에 감사편지를 보내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우리 함양군민들이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으로 잠시나마 미소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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