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학의 핵심은 ‘탈신공개천명奪神功改天命’, 즉 ‘신神이 하는 바를 빼앗아 타고난 운명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으로, 특히 음택인 묘를 중시하여 왔다. 묘를 중시한 이유는 바로 묘에 안장한 조상의 유골 때문이다. 조상의 유골, 즉 ‘뼈’라는 물질은 인간의 생체전류가 가장 밀도 있게 모이며 같은 유전자 구조끼리 서로 반응(동기감응)을 하는 물질이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인간이 만들어질 때도 음양陰陽의 기운이 모여 피와 살과 근육이 만들어지고 난 후 최종적으로 기운이 농축, 응결되어 형성되는 것이 ‘뼈’인데, 우리가 아는 스님의 ‘다비식’이란 화장 후에 나오는 ‘사리’라는 물질도 사실 기氣가 고농축 되어져 만들어진 석영질 구조의 뼈인 것이다. 사리는 좁쌀만한 것부터 팥알만한 것까지, 서너 개에서 수십 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부턴지 스님들이 세상을 떠나면 사리의 숫자로 도력이 높은 고승이었는지 아닌지 구분하는 관례가 생겼는데, 일반인을 화장해도 사리가 나온다고 한다. 화장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화장장에서 높은 온도로 급속 화장하면 사리가 안생기지만, 스님들의 전통 다비식처럼 소나무 장작위에서 장기간 화장을 하면 사리가 생긴다고 한다. 바로 온도와 시간에 비밀이 있는 것이다.필자가 수많은 수행관련 자료를 탐독하고 내린 결론은 척추라인(세슘관, 전도체)을 중심으로 한 인체의 모든 뼈는 생체전류를 발산하는 발전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요가에서는 가장 기본적이 되는 7개의 차크라가 척추를 따라 위치하면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담당하며, 민족양생술에서 나오는 3개의 단전(하단전, 중단전, 상단전)도 척추라인에 위치하며 정精, 기氣, 신神을 담당하고 있다. 단전호흡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척추라인으로 기氣가 응집이 되면서 무병장수하게 되며, 최종 단계까지 가면 거의 초전도체화 되어 몸이 공중에 뜬 듯이 가벼워진다.흥미로운 건 명상수련을 하지 않은 가장 평범한 사람의 뼈도 소리파동을 들을 수 있는데, 예전에 개발된 뼈(골전도) 이어폰은 고막을 거치지 않고 뼈를 직접 진동시켜 달팽이관에 소리를 전달하는 제품이다. 귀에 넣지 않고 고막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귀와 고막의 손상을 막아주며 귀 앞부분에 고정하기 때문에 귀를 막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물을 담은 어항에 제품을 넣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특이한 것은 어항에 귀를 대면 음악소리가 들린다. 이는 뼈에 진동을 주는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로 뼈가 파동에 반응하기도 하며 자체적으로 고유한 파동을 발산할 수 있다는 고대의 이론이 현대과학에 의해 실제화된 것이다. 그러므로 동일한 유전인자를 가진 조상의 유골은 같은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후손들과 동일한 파장을 가진 물질로서 반응(공명)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응을 받게 되는 가장 큰 동기감응同氣感應의 물질로, 조상의 유골이 좋은 기운을 받으면 좋은 기운이 전달되고 나쁜 기운을 받으면 나쁜 기운과 반응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풍수지리학이 인간의 건강과 운명력에 큰 플러스 파동을 주는 터 찾기를 가장 큰 주요과제로 삼아 명산대천을 돌아다니며 각종 방법론적인 풍수서를 남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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