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평가한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요즘은 학교에서 많은 친구들이 장애인인식 교육을 받고 있어서 개선되었다지만 아직까지 장애인 차별이 사회 곳곳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장애인이 겪고 있는 차별사례는 매우 다양합니다. 한 예로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의 수가 3%정도라고 합니다. 3%라는 숫자만으로도 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이 누리는 레포츠조차 제대로 즐길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장애인을 차별해선 안 된다고 가르치지만 정작 사회에서 이뤄지는 장애인 차별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장애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벌어지는 장애인차별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제일 먼저 그들과 우리가 다르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사람이고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조금의 도움은 필요하겠지만 도움을 주어야 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낮추어 보는 시선도 잘못되었습니다. 사회적인 노력으로는 법과 규제를 통해 장애인이 최대한 차별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저상버스 도입이나 장애인 편의지원 시설, 사이버 대학 평생 교육원 등 장학제도 구현 등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노력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인이 도와주는 것도 작으면서도 큰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장애인 차별의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장애인 차별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순 없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관심을 갖고 문제의 심각함을 깨닫는다면 더 나은 세상으로 한 발짝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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