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배 안의농협조합장이 지난 7월28일 오후 서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업폐기물처리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양인호 서상면 산업폐기물 처리시설반대 대책위원장, 홍정덕 군의원, 정우석 서상면장, 마을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전 조합장은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예정부지 소유주로서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을 밝히며, 본인이 의료폐기물을 반대해 동생이 산업폐기물로 바꾸려고 업체를 알아봤지만 도로도 6m로 확장이 안된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할 생각은 없다. 군청에도 공식적으로 통보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땅은 주인 동의 없어도 사전 심의할 수 있다. 이제 오해를 풀어달라”고 해명했다.이와 관련해 주민대책위원회는 “함양군도 행정차원에서 폐기물과 소각장 등 유해업체 유치를 안한다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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