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서상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검거 했다.범인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하며 악성 코드가 심어진 대출 신청서 어플을 설치케 하고 동 어플을 통해 피해자들의 대출 정보 등을 파악한 다음 대환대출을 위해서는 기존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면서 현금 수거책을 보내 현금을 전달 받는 수법으로, 함양지역을 포함하여 인근 남원, 진주, 보성, 하동 등 10여개 지역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1회에 1,500만원 정도의 금액을 현금으로 교부받는 방법으로 위 10여개 지역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 가량의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경찰은 현금수거책 A씨를 구속하고 범행 지시자 등에 대해 추적 수사 하고 있다.한편 경찰에서는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융기관이나 금감원 등 어느 기관에서도 먼저 대출을 권유 하거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돈을 받아가는 대출 업무를 대행해 주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의심이 가는 금융거래는 가까운 경찰관서나 금융기관을 통해 사전에 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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