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경상남도 함양군 죽림리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호텔 직원과 주민들의 발빠른 초동조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동조치를 취한 호텔 직원과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경 죽림리 한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인근 호텔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호텔 내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인근 주민들 역시 발빠른 화재 신고와 함께 적극적으로 화재진화에 동참하며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함양소방서에 의해 잔불정리 등 화재진압이 완료되었다. 소방서 조사 결과 이날 화재는 소량 생활 폐기물 소각 중 비산한 불티로 화재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약 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큰 불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을 주민과 직원들의 침착하게 초동 대응하며 발빠른 신고 조치로 이번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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