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화훼체험교육이 13개 기관, 32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화훼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범포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열대식물원 견학, 블루베리 수확체험, 나비날리기 및 화훼체험교육 등으로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꽃향기를 맡아볼 수 있어 식물과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화훼체험은 지역 화훼재배농가에서 생산한 생화를 이용한 꽃 활용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꽃 생활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고 있다. 화훼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들어 보이며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엄마랑 아빠한테 선물할 꺼예요”라고 말하여 함박웃음을 지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 인해 현장학습을 많이 가지 못했는데, 이번 화훼체험교육이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고맙고, 기회가 된다면 또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화훼체험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지침 몸과 마음을 꽃을 이용해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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