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 관련 출동이 증가하여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3년간(‘18 ~ ’20년) 함양소방서 벌집제거 출동은 1,179건으로 7월 247건, 8월 517건, 9월 280건으로 전체 건수의 88.5%를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벌이 번식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벌초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유의하고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 활동 시 주변 벌집 유무 확인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 사용 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색 옷 착용 등을 권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세워 피부를 밀어서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거나, 호흡곤란,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쇼크에 이를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소방서 관계자는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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