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3일, 안의고등학교에서는 1학기 PBL 활동 최종 발표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PBL 활동은 안의고등학교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인데요,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 3~4명이 모여 조를 이룬 후 주어진 과제를 하는 활동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계, 환경계, 간호계, 의료계, 이공계 등이 있으며 주어진 과제로는 멘토 섭외, 주제 선정 후 관련실험과 책을 1권 선정하여 그 책 내용에 대하여 토론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3월 학기초부터 시작된 PBL활동은 매주 화요일 7교시마다 진행되어 7월12일을 끝으로 1학기 PBL활동은 끝이 났습니다. 저희 학년은 총 13팀이 있었으며 진로가 겹치는 팀들도 2~3팀 정도 있었습니다. 약 2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들으며 친구들의 다양한 느낀 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팀들 중 저는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한 친구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한번 더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었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례들을 예시로 보여주어 더 실감이 났습니다. 또 하루하루 자신이 사용한 쓰레기의 양을 조사하고 또 해결방안들과 업사이클링의 예시들도 직접 들고 와 보여주어서 더 확 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약 5가지의 예시들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마스크끈을 이용해 머리끈을 만든 것이 가장 신박하고 좋은 방법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마스크는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데 그때 끈들만 잘라 이용하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13팀 중 제가 속한 팀은 의료간호계를 주제로 3명의 친구가 모여 ‘식물을 이용한 상처치료 연고만들기’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상처치유의 단계 4가지와 각 단계마다의 특징, 마지막으로 직접 연고를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삼겹살을 이용해 온도와 수분량 변화괴정에 대하여 실험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친구들에게 발표를 하고 궁금한 점들도 물어보며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모든 팀들의 발표가 끝나고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과 참가상 시상을 하였습니다. 금상은 환경계 팀이 받게 되었고 저희팀은 은상을 받아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 교육계 친구들이 동상을 얻으며 1학기 PBL 활동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주제를 정하며 모든 것을 하나하나씩 다 퍼즐 맞추듯 맞추어가며 모둠과제를 하며 각자의 책임감에 대하여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 활동이라서 실수가 많았고 발표를 할 때에도 많이 떨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PBL활동은 더 좋은 주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꼭 금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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