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소방공무원에 대하여 전문상담사와 1 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겪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담내용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추적관리 및 심층상담 ▲스트레스 측정 결과에 대한 상담 ▲자살 우려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박길상 서장은 “재난현장에서의 참혹한 경험은 심리적 충격으로 남게 되고, 치유과정 없는 심리적 상처가 반복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직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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