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14일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수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의면 소재 행복안의봄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30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사전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시민수상구조대로서 활동능력을 배양하였으며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7일간 안의면 용추계곡 및 농월정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요원으로 배치된다. 시민수상구조대의 주요 임무는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현장에 설치된 수난인명 구조함 점검 ▲익수사고 방지 등 안전조치를 위한 수변 예찰활동▲피서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박길상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이행에 만전을 기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방서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