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그린공원인 하림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공원으로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하림강변길131에 위치해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님께서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만드셨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중간에 주거지가 형성 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상림과 하림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숲이 나뉘어 졌다. 이후 하림은 파괴되어 흔적만 전해지다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고 2009년 5월 25일 준공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하림은 2012년도에는 녹색 도시 공모 전국 최우수 숲 상을 받기도 하여 전국에 인정받는 공원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하림에는 토속어류 생태관과 곤충생태관, 생태교육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안전 학습장, 터널분수 등이 있으며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곤충생태관과 생태교육장은 휴관하고 토속어류 생태관만 문을 열고 있다. 토속어류 생태관에는 납지리, 쏘가리, 참가재, 꺽지, 항금미꾸라지, 철갑상어 등 토속어류를 전시하고 토속어류 종묘 생산 및 자원조성, 어린이 민물고기 체험, 탐구교실 운영, 철갑상어육성, 캐비어 생산 연구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단체로 오면 짧은 영화를 보여준다. 또한 곤충생태관은 입장이 무료이며 토끼먹이를 주는 체험 등을 하거나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하림에는 토속 어류 생태관과 곤충박물관, 생태교육장 뿐만 아니라 노각나무숲, 숲안뜰, 중앙광장, 바람의 언덕, 숲쟁이숲, 수구막이숲, 동산숲, 전망언덕, 동구숲, 하림정 등의 조망 및 휴식 공간과 건강 체력 단련장, 행복 체력 단련장, 이벤트 광장, 관리사무소, 무당벌레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때죽나무, 산철쭉, 생강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백태기 나무 등의 나무가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학생, 어른 등 모두에게 휴식을 가져다주는 등의 큰 역할을 해준다.
이러한 큰 역할을 하는 하림은 놀이터와 곤충생태관, 토속어류 생태관, 어린이 학습장 등의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잘 찾아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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