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란기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사과·단감 등 과수 농가 1,430호 대상으로 유인평판트랩(끈끈이트랩) 6만5,750장을 공급하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알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에 깨어나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며, 배설물은 잎과 과일에 떨어져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관내 발생량이 많은 갈색날개매미충은 나무껍질 틈이나 줄기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방제가 어려워 이동이 적은 약충기와 산란기인 7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를 해야 다음해 개체수를 줄일 수 있다. 이에 군은 5월초 1,206ha를 대상으로 약충 방제를 위하여 약제를 6,568병 공급하여 산림지와 공동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를 시켰으며, 성충기 방제를 위한 유인평판트랩을 7월 중순까지 농가에 배부하여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초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 작년보다 발생율이 낮아졌지만, 산림에서 과원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농가는 유인트랩을 활용하여 돌발해충 산란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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