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7월2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를 열어 농촌 유토피아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와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특별강연 뒤에는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 특별위원회 및 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함양군 농산어촌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함양 농촌유토피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14명의 내·외부 전문가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토피아 세부사업 외 확대방안과 인적네트워크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양 농산촌 유토피아 마스트플랜 수립 개요(김성민 박사) △산삼 항노화 헬스케어 타운 개발(이우창 대표) △함양 산양삼의 산업현황(조계만 교수) △함양 스마트빌리지 메디컬허브 플랫폼 구축 방안(전은주 교수) △유토피아 함양 실현을 위한 지역발전협의회 운영계획(박현기 담당관) △함양 농산촌 유토피아 그랜드 구상(이양구 교수) △함양 농촌 유토피아 지식일자리 생태계 구현방안(황종환 이사장) △서부 경남 2HR-벨트 구축(강양재 교수) △스마트 우량 한우 복합단지 조성방안(공일근 교수) △작은 학교살리기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장원 교수) △함양 선비 차문화관 설립(정헌식 원장) △6차산업 제안(강재선 학장) △2040지리산권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양진홍 연구위원) 등 참석자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로 국가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의 ‘농산어촌 유토피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과 함께 특별위원회 및 자문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행사가 진행되었다.
현재 함양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은 서하초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임대주택조성,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 시책 추진, 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00호 건설이 확정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쿠팡물류센터 인근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서 위촉된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더불어 멀리서도 함양군을 위해 컨퍼런스와 특별강연, 위촉식을 위해 찾아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앞으로 특별위원과 자문위원께서는 각자 맡은 현장업무 중에서도 함양군을 위해 많은 지원과 발전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태진 군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오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 함양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라고 밝혔다.
앞으로 발전협의회는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지역현안 과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특별위원회와 자문단은 발전협의회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한 자문과 사업화 방안 구상을 통해 함양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을 성공모델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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