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정상숙)는 6월 30일 수요일, 인근의 유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과 본교 학부모,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화훼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금반초등학교는 올해 ‘작은 학교 중점지원 학교’로 선정되어 화훼재배를 중심으로 이웃학교 및 마을과 교류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일환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오전에는 유림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함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수업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함께 참여하고 있어 본교 학생들과는 친한 사이이다. 본교 학생들의 환영을 시작으로 화훼 전문가의 지도로 허브 화분 만들기,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향기 액자 만들기, 허브 까나페 및 음료수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학부모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화훼 전문가와 함께 허브 화분 만들기, 허브 액자 만들기, 허브를 활용한 리스(꽃꽂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학부모와 어르신들이 짝을 이루어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협동하여 멋진 작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 간의 정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께서는 “평생 처음 해보는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학교에 초청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금반초등학교는 화훼재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고 이웃과 연계하여 지역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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