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는 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기곤)가 2020년도 거창군수배 전국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이어, 2021년에도 제2회 장수가야 사회인야구리그전에서 6월27일 10~11라운드에서 2승을 쓸어 담으며 11라운드까지 진안군청팀과 공동1위(10승 1패)를 달리며 종합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장수가야 사회인야구리그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21주간 장수군 전용야구장에서 열리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총 7개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이날 10~11라운드에서는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가야 혼야구팀을 만나 10라운드에서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1라운드에서는 16-3으로 콜드 게임으로 2승을 보태며 종합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2007년 창단된 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불모지인 함양에서 회원들이 자비로 야구장비(글러브, 배트, 헬멧)등을 갖추고 매주 수요일에는 기본기 훈련, 주말에는 다른 야구장을 찾아다니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회원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연습장이라고 한다. 연습이나 자체경기를 하려고해도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들어 축구장에서 어렵게 운동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야구장이 하루빨리 완공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3년 연속 입상하였으며, 58회 도민체전에서도 2위, 2019년 제1회 경상남도 리틀 사회인 야구대회 우승, 거창군수배 전국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협회는 2022년도에는 남원리그에 참여 할 계획이며 다른 시·군 선수들과 교류도 의욕적으로 할 계획이다.  팀을 이끄는 함양군야구소프트협회 최기곤회장은 “야구를 통해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모든 회원들이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건전한 모임으로 함양군야구소프트협회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함양군야구장이 건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 유치 및 각종대회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함양군체육회 송경열회장은 “야구장도 없이 축구장에서 연습하는 선수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 하루빨리 야구전용구장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보답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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