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독자마을(이장 정연수)에서 감자를 수확하느라 마을 주민들 이마에 구슬땀이 송알송알 맺혔다. 군대 납품을 위하여 지난 6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감자 수확에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감자 납품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룩한 것으로, 감자 6톤을 납품하게 된 것이다. 군대로 납품되는 감자는 개당 120g 이상의 상품만 선별하여 보낼 예정으로, 감자에 이어 양배추, 대파 등의 품목도 군대로 납품이 이어질 것이다. 정연수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안의면, 더 나아가 함양군 농산물이 모두 우수하다. 지속적으로 납품하는 품목과 양을 늘려 농업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판로개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함양 농산물이 군대에 납품된다는 소식을 들은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감축 등으로 농산물 판로가 어려웠던 시점에 너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장기적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 판로개척에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군대 납품으로 독자마을 주민들은 고된 농업현장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