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 지역신문활용교육 사업 ‘NIE토론교육’이 지난 6월19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NIE토론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힘을 길러주고 논리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토론의 힘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이다.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4명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함양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총 10회기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토론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직접 토론배틀에 참여하게 된다. 토론으로 이기기보다 서로 다른 생각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더욱 중요시 하는 이번 교육은 이숙란 디베이트 강사가 맡았다. 첫 강의는 아이스브레이커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란 강사는 첫 강의에서 “토론에 익숙하지 않아 처음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토론이 결코 어렵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것을 맛보게 했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간함양 최경인 대표는 “NIE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신문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간함양은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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