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행복한 교육,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6월 14일(월) 소통·협력·나눔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 및 교육공동체 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적어진 상태에서 학부모와 소통하며 여러 가지 애로점이 많았는데, 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이번 연수 및 간담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날 학부모 연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서하면에 건립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에 새로 입주한 가정과 기존 학부모 간의 관계를 트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놀이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놀이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시대에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인 4C(협업능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를 놀이를 통해 길러보자는 것으로 ‘달라진 미래, 놀이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놀이문화교육공동체협동조합 놀라잡이 김주원 대표가 맡아 진행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모둠별로 종이 탑 높이 쌓기, 가위바위보 놀이, 색종이 씨앗 만들기, 꼬인 손 풀기 등을 직접 하며 놀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학부모는 연수 소감으로 ‘자녀에게 공부를 강조하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이웃 부모와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시간이 2학기에도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서하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는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복한 서하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올해 학부모회장으로 선출된 이순진 학부모는 “학교교육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만족하며, 교육공동체 모두 학교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소통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하초등학교는 앞으로 소통·협력·나눔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더욱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