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일손부족과 외국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급상승하여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14일 오후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군청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 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함양읍과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등 모두 14 농가 6ha의 양파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력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 일손돕기 집중지원을 통해 농작물 적기수확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질병과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보호대상·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고령농(70세 이상),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 14농가를 선정해 이번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서춘수 군수도 이날 일손돕기에 동참해 직원들과 구슬땀을 흘려가며 양파 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서 군수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중인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계속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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