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9일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재수)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활동을 위한 무인비행장치(드론) 재난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최근 민간분야에서 공공분야로 운용범위가 확대되는 드론을 함양군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맞춤형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입체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대형화재(산불),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 등 재난 시 신속히 지원해 초기대응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여 긴급구조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골자다. 소방서 관계자는 “효과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유관기관과 재난관리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마중물이 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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