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정영선) 학생들은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중간놀이 시간을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수 십년동안 아이들의 재잘거림에 세월을 입혀가며 학교의 문지기 역할을 하듯 서있는 매실나무 세그루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화꽃이 이쁘게 피었더니 어느샌가 열매가 탐스럽게 맺혔었습니다.전교생이 중간놀이 시간에 함께 즐거운 맘으로 연두빛 싱그러운 매실을 가득 땄습니다. 차곡차곡 바구니에 담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좀 작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크기가 왕눈이 사탕만 하네요우리가 딴 매실은 급식소에서 매실청을 담습니다. 날이 더울 때 얼음 동동 시원한 매실차를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입안에 단맛이 돕니다. 자연이 주는 천연소화제 우리의 건강도 한 뼘 더해지겠죠. 애써 가꿔주지 않아도 태양과 비와 바람과 함께 호흡하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커다란 결실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자연의 품에서 아이들도 나눔을 배우고 노력하는 겸손한 자세를 키워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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