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5월31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5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위원장,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 평생체육담당 장학사)·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이권수(함양경찰서 정보계장) 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상미(함양군자활센터 센터장) 부위원장, 이미연(함양군 문화해설사) 위원은 업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 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농촌인력난 비상’ 문제에 대해 공감을 표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엑스포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들을 군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위원들은 평생학습도시 기획 취재와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함양군이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3일자, 10일자 1면 산업폐기물 관련 기사 내용에 각 시설들이 어떤 시설인지 상세하게 보도해 주면 좋겠다. 산업폐기물도 여러 가지인데 서상면 처리업체는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했지만, 유림면 처리업체는 상세하지 않은 편이다. 위치도 함께 실어주면 좋겠다. 청정한 함양군에 각종 산업폐기물 업체가 들어오는걸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 소각 시 대기 오염, 악취 발생, 폐수 발생으로 인한 수질 오염 등 많은 환경 오염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설립 예정인 면민은 물론 전 군민이 나서고 함양군의 시민단체에서도 나서서 반대해야 한다.상림에 야생화를 많이 심었으며 산삼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약초가 되는 나무를 심었는데, 심지 말아야 할 야생화와 상림의 빈터에 나무를 심지 않고 조경을 해 버린 것이 아쉬웠다. 상림에 인공구조물이 들어선다거나 외래종 나무, 곤충 등이 번식한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상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 더 이상 숲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상림에 화초 식재, 숲 보수, 여러 작업 시 산림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사업을 수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발표를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정기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 대상이 몇 명이며 기준일 현재 예약현황, 접종자 현황, 접종 후 이상 증세 발생 현황 등을 알려주면 좋겠다.김형철 위원최근 산업폐기물, 인산가 등 반대 시위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 대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연도 중요하고 사람들의 편리함도 중요하니 서로 잘 맞춰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 발전과 상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차원에 대안이 필요하다.31일 1면 농촌인력난 비상과 관련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력 비용 문제와 공공근로 문제 등을 잘 지적했다. 많은 농가들이 시름을 앓고 있는데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같은면에 있는 지역발전협의회 기사를 보면서 기존 단체도 많은데 군청에서 왜 자꾸 이런 단체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지 궁금하다.다가오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보도를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엑스포가 열리기 전에 군민들이 미리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권수 위원최근 신문들을 보면 봉사 단체들의 봉사활동 기사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러한 활동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봉사활동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은 조명을 받았으면 좋겠다.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0일도 안 남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운영 방안들을 조금 더 자세히 보도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이것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도 들어봄으로써 실속 있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농촌인력난 기사와 관련해 군청 내부에서도 이에 관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는데 지금 당장 어떻게 인력 보강을 추진할 것인지 등 여러 방안들이 빠른 시일 내 발표돼 농민들에게 확실한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노정우 위원5월10일부터 시작된 생태환경 교육 특강 관련 기사들이 매주 올라오고 있다. 함양의 생태환경과 관련된 지리산, 상림, 용유담, 엄천강 등에 대한 정보를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주는 강의는 처음이었고 군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간함양에서 잘 요약정리해서 기사화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이번달 기획으로 평생학습도시와 기사가 매주 연재되고 있다. 함양에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기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총 7차례 연재되고 현재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광주 북구 등 도시를 방문해 성공사례들을 기사로 잘 다루었다. 기사를 보면서 우리 함양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사업에 몰입하는 분들만 계신다면 다른 우수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우리 교육청과도 연관된 사업들도 많기 때문에 전문부서 조직과 인프라, 전문인력만 보강된다면 함양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함양은 평생학습이 주로 문예사업에만 집중이 되어있는데 다양한 특화 사업들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도 본다.10일자 6면에도 보이듯이 올해 코로나 때문에 학교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지난달부터 굉장히 학교의 다양한 소식들이 많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힘든 시기에 학교하고 교육청의 특색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고 교육열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본다. 특히 작은학교의 유림초등학교나 병곡초, 안의초, 위림초처럼 작은 학교의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다른 학교에도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용기 위원장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인데 엑스포를 앞두고 있고 감염위험과 건강관리 차원에서 상림공원을 시계방향으로 걷도록 하는 등 지침을 만드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또 상림공원 내 동물 출입이나 흡연 금지 등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단속도 해야 한다고 본다. 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홍보도 필요하다.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관련해 예전에 산삼축제를 할 때는 산삼 관련 재배면적 등 데이터가 전부 나왔었다. 지난해부터 관련 데이터가 나와야 했다고 보고 산삼이 얼마나 출품될 것인지 등 이러한 부분들이 미리 홍보가 되어야 엑스포 이후에도 해당 농가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이 필요하다.20일 CCTV설치 확대 기사에 대해 관련 사업을 3년 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62개소에 대해 CCTV 62대, 올해 59대를 설치 완료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통계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군민들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상세한 내용들도 찾아서 포함시키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것 같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