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는 지난 5월2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진로비전 프로그램은 1교시부터 7교시까지 강사 1분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1반 학생들은 야외수업도 병행하였습니다. 먼저 1~2교시에는 자신이 커서 이루고 싶은 것들 또는 2021년 현재 이루고 싶은 것들을 서로 적으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진로를 들어보며 우리반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문장 작성’이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15번씩 적고, 살면서 감사한 일 5가지, 오늘 할 일 5가지 및 소감을 적으며 이 활동을 한 후 달라진 삶을 살아 성공한 선배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 예시 중 하나가 수학 38점을 맞던 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 교대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 4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세우며 살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3~4교시에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꿈들을 적어보며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대학교 입시에 대한 설명도 들으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5교시부터는 나의 비전 작성과 이젠 달라질거야 활동, 대학 면접 때 필요한 자세와 옷차림, 그리고 스피치 연습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의 비전작성은 나의 꿈과 가치관을 더하여 만든 문장을 말하고, 또 이젠 달라질거야 활동은 ‘~이렇게 살아가겠다’는 목표를 5개 적으며 서로 공유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진로비전 프로그램이 끝나고 한 학생에게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의 대답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서 좋았다. 또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을 처음 써서 어색했다”라고 대답 했습니다. 짧으면서도 긴 시간동안 나의 진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목표도 가지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