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신협이 지난해 3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데 이어 다시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의 고통 나눔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함양신협(이사장 이성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 차원에서 6월부터 함양군 함양읍 본사에 입주한 세입자를 위해 임대료 30%를 5개월(10월 말까지) 동안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발병한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위험으로 자리 잡고 있고 경제활동이 장기간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함양신협은 지역 상권 회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을 올해에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함양신협은 함양 1호 임대료 인하운동 실천을 비롯해 비인기스포츠클럽, 장애인 각 단체 지원사업과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온누리에 사랑을 어부바 하는 등 곳곳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성국 이사장은 현재 신협중앙회 대의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대의원, 신협부산경남지역본부 운영위원, 신협경남서부평의회 회장을 맡아 신협의 사회적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임차인)에게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감면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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