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휴천 꿈마실 교육공동체’의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5월11일 수달아빠 최상두씨를 만난 학생 11명과 학부모 8명은 동영상 강의를 듣고 지리산 엄천강으로 이동해 생태교육과 함께 수달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이 살고 있는 휴천 지역에 엄천강이라는 자연경관이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수달이 정말 살고 있을까? 궁금해 하던 학생들은 정말 수달이 헤엄쳐 다니며 물고기를 잡아 먹는 장면을 실제로 보게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달을 보며 흥분되고 신기로워했다. 수달과 생태교육의 전문가 수달친구들 대표 수달아빠는 강의를 통해 수달의 특징을 설명하였으며 강변을 걸으며 수달의 배설물 등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달과 많은 동물들이 사람들이 함부로 버리는 스티로폼을 장난감삼아 놀고 입으로 가져가 뜯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스티로폼 조각이 배속에 들어가서 배출이 되지않아 고통 받는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연생태를 보호하여 더불어 우리 지역민도 좋은 환경에서 잘 살고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것”을 다짐했다. 한편 ‘휴천 꿈마실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금반초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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