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가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리는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출전 함양군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서춘수 군수는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 김창한 사무국장, 조순남 함양제일고 육상감독, 석윤수 육상코치, 그리고 전국육상경기대회 출전 선수 등을 군수실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춘수 군수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우리 함양의 자랑이자 미래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라며 “순위와 상관없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우리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펼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전국춘계 중·고 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1위를 기록한 함양제일고 박연주(3학년) 학생을 비롯하여 김동민(3학년·1500m), 김지훈(3학년·1500m 5000m), 박준형(3학년·원반던지기), 임성용(1학년·800m), 정기표(2학년·200m 400m), 정지수(3학년·1500m 5000m), 주한울(1학년·800m), 윤예진(2학년·100m 멀리뛰기) 학생 등 9명이 출전한다. 송경열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온 선수들의 땀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자의 기량을 펼치고 와 달라”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꿈나무선수 선발대회와 병행하여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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